기념사업회가 만난 사람들

남궁훈 現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
글쓴이 관리자

날짜 21.11.19     조회 409

“신망받는 국내 보험분야 공익법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 

 

▲ 2020년 정기총회 신임이사장 말씀 



남궁훈 신임 이사장은 20여 년간 공직생활과 금융회사(협회) 수장을 맡았던 뛰어난 능력 못지않게, 부드러운 말투와 표정으로 인터뷰를 이끌며 온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는 앞으로 기념사업회의 업적을 잘 이어가면서 대산 선생의 유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회원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궁훈 신임 이사장의 포부와 계획을 들어봤다.

 

남궁훈 신임 이사장은 인터뷰 시작과 함께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취임해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손봉호 이사장님처럼 기념사업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며 웃음지었다. "전임 손봉호 이사장님께서 기념사업회 기반을 잘 다져줘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임 이사장님이 이룬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 2020년 정기총회에서 감사 꽃다발을 전달하는 남궁훈 이사장 

 

남궁 이사장은 1971년 행정고시를 합격한 이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20여 년간을 일해왔다. 이후 예금보험공사 사장(1999년), 제30대 생명보험협회 회장(2005년)을 역임,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의장(2011년)을 맡아왔다. 그는 대산 선생에 대해서는 재경부에서 오래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워낙 많이 들어 익히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2005년 생명보험협회 회장을 맡고 산업 현장, 업계 상황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대산 선생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

 

"대산 선생이 교보생명을 창업하고 큰 기업으로 키우는 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그분의 비상한 점을 배우게 됐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대산 선생의 가장 특출난 부분은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우리나라에 정착시켰다는 점입니다. 시장을 만든 개척정신, 새로운 분야를 연 혜안 등 경의를 표할 점이 아주 많습니다."

 

그는 대산 선생의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교보생명을 업계 굴지의 기업으로 우뚝 서도록 경영했다는 점을 꼽았다. 어려울 때 위기를 극복하고 난관을 돌파하는 경영방식이야말로 대산 선생의 기업가정신을 잘 보여주는 업적이라는 것이다. 남궁 이사장은 우선 기념사업회가 진행해오던 사업을 좀 더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봉호 전임 이사장이 시작한 다양한 사업들이 체계가 잘 잡혀있고, 기본적으로 방향설정이 잘돼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 2020년 보험학 연구지원 약정체결식

 

특히 기념사업회의 대표사업인 대산보험대상은 국내 보험산업 및 학계의 공로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대산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것은 물론, 보험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봤다. 또한 보험 장학생 지원사업과 보험학 연구지원 사업도 보험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보험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통해 우수한 연구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다.

 

남궁 이사장은 기념사업회의 목적사업들이 국내 보험산업 및 학술분야의 위상을 드높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다양한 공익법인이 많지만, 자발적으로 보험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사업을 하는 단체는 사업회가 유일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보험산업의 발전 없이는 사회 안정망의 확보가 어렵기에 사회 발전도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보험 분야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우리 사업회의 여러 사업은 충분히 의미가 있고 꼭 필요합니다. 이런 사업은 보험 분야뿐 아니라 다른 사회 전 분야로 확대돼야 합니다.“

 

 

▲ 2020 무형문화재 기록화 및 홍보활성화 약정체결식

 

이 외에도 남궁 이사장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지원사업도 우리 대산 선생의 기본 정신을 이어간다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궁 이사장은 기념사업회가 회원들에 의해 운영·유지되는 공익법인인 만큼 회원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원 수를 늘리고 회원들의 역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회원 활성화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물론 현실적인 제약이 많아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직원들과 함께 회원 활성화에 대해 더 고민하고 연구해보겠습니다."

 

남궁 이사장은 우리 사업회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임 이사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업회가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대산 선생의 뜻을 더 깊이 새기고 연구해 그분의 뜻이 우리 사회에 더 널리 전파될 수 있는 분야나 방법을 계속 찾도록 하겠습니다. 보험 문화 확산도 좋지만, 보험 관련 인재가 성장해야 지속 가능한 보험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보험 관련 학생들과 학과를 지원하는 방법도 계속 연구해보겠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감사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회원분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셔서 언제나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기념사업회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우리 사업회가 신망받는 국내 공익법인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궁훈

1997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1999   예금보험공사 사장

2000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2005   제30대 생명보험협회장

2011   신한 금융지주회사 이사회 의장

2020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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